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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Yo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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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cinema 2010.08.14 11:36

인셉션(inception)

0. 프로이트.
1. 호접지몽(胡蝶之夢).
2. 에셔의 "올라가기 내려가기 Ascending and Descending".
3. 수미상관
4. 재귀(Recursion).

영화를 보면이 떠오른 단어들이다.

0. 프로이트, 무의식, 꿈.
 상대방의 꿈속에 들어가서 기억을 훔쳐오거나, 기억을 심어놓는 행위는 프로이트를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가공한 것으로 이 영화의 핵심개념이다.

1. 장자의 나비, 호접지몽
 기억을 주입시키기 위해서는 무의식의 더 깊은 곳에 가야하고, 꿈에서 다시 꿈을 꿔야한다. 장자의 호접지몽.

2. 에셔의 세계[올라가기 내려가기]
 꿈의 설계는 상상하는(비논리적인) 구조의 모든 것이 가능하다. 무한히 오를 수만 있는(내려갈 수만 있는) 계단이 바로 그것이다.

3. 영화는 현실(관객이 현실이라고 느끼는)에서 시작해서 현실에서 끝난다.

4. 토템의 애매한 움직임과 재귀로의 환원
 하지만 과연 그럴까?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현실과 꿈을 가장 확실하게 구분해주는 토템인 팽이의 움직임은 넘어질것 같지만, 넘어지지 않는다. 또는 넘어지지 않을 것 같지만 넘어지려한다. 이런 토템의 애매한 움직임은 현실이 꿈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렵게 만든다.
만약  팽이가 넘어졌다면, 현실(관객이 현실이라고 느끼는)은 현실이 된다. 그러면 영화는 현실에서 출발한 꿈, 연속된 꿈으로 구성되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선형적인 구조가 된다.
만약 팽이가 넘어지지 않았다면, 영화는 꿈에서 출발한 연속된 꿈들로 구성된다.  이 역시 누군가의 현실(팽이가 넘어지지 않는 꿈을 꾸는 현실)에서 시작한 선형적인 구조다. 비록 시작이 현실은 아니지만, 그건 중요치 않다.

영화 인셉션은 토템의 움직임을 애매하게 함으로써 현실과 꿈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비선형적인 구조를 만든다. 현실을 포함한 모든 꿈들이 현실도 될 수 있고 꿈도 될 수 있다. 또한 현실이 있기 때문에 꿈이 존재하고, 꿈이 존재해야 현실이 존재할 수 있는 에셔의 세계([그리는 손])과 같은 해괴한 구조를 만든다. 그리고 이 해괴한 구조는 "현실도 다른 현실에서의 꿈이 아닐까?"라는 호접지몽으로 통한다.

토템인 팽이
 - 팽이의 마지막 움직임이 단순한 수미상관에서 재귀로의 환원을 만든다. -


에셔의 [올라가기 내려가기, Ascending and Descending]
- 무의식에서만 가능? -

에셔의 [그리는 손, writing hands]
- 왼손이 현실? 오른손이 현실? -
Comments/cinema 2008.11.23 00:31

An American Crime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적으로도 잘 만들어졌다. 하지만 그 내용의 강력한 충격으로 영화적인 면 보다는 실화에 마음이 간다.

"어떻게 인간이 저럴 수 있을까..?"   이건 정말.. 갈아마셔도 속이 시원치 않을 인간이다.

마지막 대사가 여운을 남긴다.

"빌 목사님이 그러셨어요..
'어떤 상황에서든 하느님께선 항상 계획이 있으시다.'
지금도 난  그 계획이 무엇이었는지 찾고 있답니다."
Comments/cinema 2008.11.03 02:24

화피(painted skin)



일본 애니매이션 '이누야사'가 생각나는 영화.
 
견자단 행님 보려고 본 영화.

하지만, 주신(저우쉰)의 섹시한 자태와 굵은 목소리가 맘에 들었던 영화.

끼리끼리 놀자는 주제의식의 영화.

Comments/cinema 2008.10.26 19:10

정말 괜찮아.

날씨때문인지, 시끄러운것 보다는 자잔한 영화가 좋다.

"경쟁에서 이기지 않고도 행복해지는 방법"이라는 낚시성 글에 낚여서 보게됐다.

30살이 거의 다 되어가는 남자 주인공들이 노는 법은 마치 지금의 나와 부산친구들이 노는것과 흡사한 것 같다. ㅋ

세속적으로 보면 실패자들 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그들은 불행해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 일본의 나라 부분에서 토다이 장면 때문에 옛 일본 여행이 생각났다. 다시 가고싶다.

영화/사진/영화/사진/영화/사진/영화/사진/



영화/동영상




서비스.. 사슴 울음소리

Comments/cinema 2008.06.17 22:06

크로우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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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의 '친구'가 생각나는 영화.

세리자와를 꺾고, 스즈란을 재패하려는 타키야..

별로 그런거에 상관없이 사는 스즈란의 아웃사이더(?) 후드티..

난 후드티가 좋다.
Comments/cinema 2007.09.02 17:32

[펌]화려한 휴가 평론(하재봉)

화려한 휴가를 봤는데 뭔가 부족한 걸 많이 느꼈다. 이런 느낌을 영화적으로 잘 설명하고 분석하는 일은 참 힘들다. 그래서 한 번씩 평론가들의 글을 읽곤한다. 그럴 때 마다, 가려운 곳만 골라서 긁어주는 평에 탄복한다.

난 이렇게 느꼈다.
영화만으로서 주는 감동은 미지근했다. 이 부족분을 이 영화의 기반인 "사실"과 비영상적인 요소(음악)로 메우고 있는 것 같다.

(진한 부분이 공감가는 부분임.)

화려한 휴가 평론(하재봉) 열기


출처 : 하재봉의 영화사냥 ( http://cafe.daum.net/moviehunters )
Comments/cinema 2006.11.22 22:44

Two Brothers


문명과 문명, 문명과 자연과의 대비가 너무 뚜렸해서 진부하고 긴장감이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연출이 너무 심하다. 그냥 사람대신에 호랑이 두 마리가 연기했다는 것 뿐이다.
호랑이 보호를 위한 에필로그는 이 영화의 제작과정과 너무나 대비되는 내용이 아닐까?
Comments/cinema 2006.02.05 22:31

게이샤의 추억


장쯔이가 나와서 본 영화다.

먼저 영화의 국적을 이야기하기에 좋은 영화다. 미국인 제작자와 미국인 감독이 중국여배우로 일본의 모습을 찍은 영화. 물론 2년 넘게 경제 생활을 해봤기 때문에 지금 이런 다국적 영화라고 생각되는 영화의 국적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자본의 국적인 미국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내러티브는 일본판 키다리 아저씨???

기생이나 게이샤 문화를 어느정도라도 아는 우리가 보면 진부할 수도 있는 내용인데, 플롯을 긴장감있게 만들어서 괜찮았다. 서양인의 시각으로 본다면.. 오리엔탈리즘이다. 베일에 싸인 신비로운 동양의 문화. 중국인이 연기하든, 영화 중간에 중국풍의 음악이 나오든지.. 게이샤 문화는 이국의 풍물로 가득한 화면에 담겨서 그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하다.

좌파적 성향의 사람이 본다면 아마도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치요가 팔려가게된 배경에 대해서.. 그리고 게이샤문화는 극 소수의 브루주아 계급의 전유물 아니냐고..


많은 이야기를 할 수도 있지만, 난 장쯔이 때문에 영화를 봤다. 그리고 만족한다. 더 기분이 좋은것은 아역배우가 귀여웠다는 것이었다.
애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태어나서 그렇게 귀여운 꼬맹이는 첨이다.
오고 스즈카.. かわい·い
Comments/cinema 2006.01.01 18:13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제2의 반지의 제왕이 될것같은 영화.
크리스쳔이거나 주위에 크리스쳔이 있다면 성경적 코드로 감상하는 재미도 있음.
Comments/cinema 2005.12.18 19:54

킹콩


의외로 감동적으로 봤다. 여배우도 좋았다.인간문명과 자본주의의 슬픔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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