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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Yo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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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不精製 2011.09.16 00:06

요즘 취업 관련해서.


요즘 취업 관련한 인터넷 신문의 기사를 보고 있으면, 공감이 너무나도 안~간다.

주요 내용을 보면.. 고졸 사원도 일 잘한다, 고스펙 대졸자 일은 못한다 같은 것들이다.

몇년 동안 고용해서 일시키려고 하는지는 기업마다 다르겠고, 업종이나 직군에 따라서 다르겠다만. 수년 이후를 생각한다면 기본 소양이 조금이라도 더 잘 닦인 사람이 낫지 않을까..

물론 소양 != 스펙 이다.

스펙 쌓느라 소양 쌓지 못한 사람들도 많이 봤다. 그런 사람들과 일하면 참.. 일할 맛 안난다.

기업입장에서도 소양을 검증할 방법 중 가장 쉬운게 스펙이니 스펙이 일종의 KPI 처럼 된것 같다.

걍.. 주위를 둘러보면 인적자원(이 말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지 않다걸 볼 때면 취업 시장이 잘 작동하는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대안이 있는것도 아니지만서두...


그냥.. 공부 많이 할 필요 없다는 식의 분위기 조성을 하는 것 같아서..
Article/不精製 2010.09.26 11:02

날개짓


정보는 넘쳐나지만실제 행하기는 쉽지않다.
아주 작은거지만 어떻게든지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行하는 걸 보면 대단하다.
어떻게 보면, 정보와 분석이 넘쳐나는 요즘은 분석력 보다는 남들이 분석해놓은 것을 볼 줄 아는 안목, 그리고 무엇보다 실천력이 더 중요한 때인지 모른다.
고도의 유체역학과 물리학적 분석력보다 날개짓 한 번이 더 의미있는것 같다.
내가 그렇게도 좋아하던 낱말인 체득(體得)은 習의 다른말인것 같다.
Article/不精製 2010.05.24 21:42

중공업 회사에서의 IT

불과 1~2년 전 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곳에서 IT를 하고 있는 나 자신이 신기하다..

IT가 主인 회사가 아니라서 IT만의 깊이있는 기술을 연구/개발 하지는 않은 것 같아서 좋지않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다양한 IT기술들의 Test bed가 되는 것은 좋은 점인 것 같다.

유선 IT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운 태생의 조건 때문에 일찍이 wi-fi, usn과 같은 기술들이 시도 되었다. 하지만 그것도 엄청나게 넓은 yard에 꽉 들어찬 철골 구조물에서는 무용지물이다. wibro, (특별한 상황이만) 대형 크레인들끼리 Mesh network를 통한 통신, 건조중인 선박과 구조물 내부(따라서 통신선이나 무선통신은 물리적으로 불가한 공간)에 PLC(Power Line Communication)를 통한 통신..

Job scheduling과 MTO의 최적화, 3D모델을 이용한 시뮬레이션, 정도(accuracy)관리, 3D모델링 자동화, 3D 모델링에서 2D 도면 자동생성과 레이블링 최적화(아마도 NP-Hard인듯하다..), 많은 데이터 가공에 필요한 DB관련 튜닝(아마도 금융권 제외하면 데이터가 제일 많을 듯?), 조(1000000000000)단위의 부가가치의 정보를 위한 보안, 가상화(예를 들면 스마트폰에서의 3D 모델 뷰잉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가상화) 등등..

섬세한 톱니바퀴를 직접 만들진 않지만, 톱니바퀴로 명품 시계를 만드는 일도 나름 재미있다.
Article/不精製 2009.09.03 02:48

요즘 느끼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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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不精製 2009.05.22 19:05

엿같다.

그동안 침잠되어있던 '호밀밭의 코난' 기질이 불불 끓어오는 요즘이다.

세상에는 참으로 엿같고 개념없는 인간들과 집단들이 많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지만, 가만히 속을 까보면 아주 추접하고 졸렬하고.. 욕밖에는 안나오는 것들이 있다.

문제는 그런 것들을 없애기 힘들다는것이다. 대부분은 일종의 필요악 같은 것들이니까..

필요악에도 속하지 않으면서 X같은 것들은 보통 기득권 때문에 존재하는 것들이다.

이것들이 더 싫다.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아무런 가치없는 존재들이면서 다른 사람들이 가치있게 살아가는 데에 암적인 존재일 뿐이니까..

그 밖에는 개념없는 것들이 존재한다.  개념없는 것들이 돈이나 권력 등등의 사회적 잣대로 보면 힘이 되는 것을 가지면 참으로 싫다.
 
어떻게 보면 이런 사람들이 불쌍할 수도 있는데.. 불쌍히 여기지 않으련다.
난 聖人들 처럼 무한한 사랑을 가지고 있지 못하니깐.. 그냥 그 사람들 씹으면서 살련다.  XX...
Article/不精製 2009.05.11 19:36

바빴다.

정신없이 바빴다.

거의 1주일 동안 놀았으니.. 바쁜게 오히려 좋았다. 시간도 잘가고.

어쩌면 시간이 빨리가서 빨리 퇴근하길 바랐는지 모르겠다.

회식이 빨리 끝났음 좋겠다.

바람에 날리는 쉬폰원피스가 내 뺨을 때리누나..



# 아무 상관없는 등대 사진..

Article/不精製 2009.04.29 19:27

갑과 을

생전에 별로 들을 일이 없었지만, 1~2년 전부터 많이 들어왔던 말.
갑vs.을
계약서에서 계약관계의 당사자들을 칭하는 대명사.
대부분 계약에서 우위에 있는 자를 지칭하는 갑.. 그리고 상대적 개념인 을..

갑과 을이라는 두글자에 녹아있는 냉정한 현실이 거시기하다.
맨투맨으로 보면 나보다 훨씬 훌륭한 분들이.. 단지 각자가 소속되어있는 집단의 역학관계에 의해서 지나친 존대를 해야하고 나 또한 그런 존대를 받아야한다.

그래도 똑똑하시고 가방끈도 길고 능력도 있는 대선배님한테는 '야~ 자~' 소리를 듣고 싶다.
Article/不精製 2009.03.04 19:53

shipbuilding과 'divide and conquer'

배를 짓는(실제로 과정을 보면, 배는 단순하게 '만든다'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짓는다'가 더 적절하다) 과정을 살펴보면서 건조공법의 발상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비유되는 것은 'divide and conquer'

어떤 문제가 있다. 이 문제는 직접 다루기는 어렵거나, 가능하더라도 해결하기위해서 사용되는 자원의 양이 비현실적으로 많다. 하지만 이 문제를 논리적으로 쪼개서 각 문제의 해답을 이용하여 전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이 방법이 훨씬 효과적이다.

배의 완성된 모습을 해답이라고 비유하자. 배를 완성시키는 과정-즉 해답을 찾기위한 과정-을 단순하고 거칠게 찾아내면 그것은 배를 통째로 건조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초기의 Steel ship은 통째로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비효율 적이다. 왜냐하면 전 공정을 Dock내에서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Dock의 회전율이나 작업의 용이성이 떨어진다. 또 기상 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한다.

하지만 초대형 선박들을 공장에서 가로 세로가 수십미터인 Block이라는 단위로 만들고 이것을 Dock에서 조합하는 방법으로 건조하면 위에서 말한 문제점들이 해결된다. 이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효율을 늘리기 위해서는 Block의 사이즈를 늘려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는 Block을 크게하지는 않고, 미리 몇개의 Block들을 조합하여(PE,Pre-Erection) Dock에서 결합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 방법의 효율성을 더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PE가 많아져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크레인의 한계중량이 커야하고, yard내에서의 Block 물류가 효과적이어야 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이 두 가지 방안 중에서 내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물류일것 같다...

PS) 하여간 공통점 찾기와 유비의 과정은 즐겁다. ㅋ
Article/不精製 2009.01.15 01:31

일드 아츠히메의 오프닝 디자인

보고 좀 놀랐다. 

클림프의 작품을 이렇게 잘 이용하다니...


하긴 클림프 자신도 일본 기모노의 영향을 받았을게다.

하지만 그걸 다시 기모노에 이용하는 이 디자이너의 센스는 기특하다. 

이것 뿐만 아니라..

한국의 L기업의 TV광고에 나오는 무수한 명화들의 이용도 참으로 칭송할만하다. 

아놔.. 이럴 때 느끼는 심미적 엑스터시... 
Article/不精製 2009.01.09 22:30

아산 정주영 왕회장님

초등학교 사회책을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사업(생산)을 하기 위해서는 3요소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토지", "자본", "노동력" 이다.
이거야 18세기 후반부터 있어왔던 말이고, 언젠가 부터는 "기술"이라는 것이 생산에 꼭 필요한 요소가 되었다.
물론 자본만 아주 넉넉히 있으면 토지건 노동력이건 기술이건 구매할 수 있지만, 그것은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닷.

세상이 복잡해지고 그럴수록 이 모든 요소를 충족시키는 사람은 존재할 수 없었다. 보통은 확실한(?) 한 두가지의 요소를 가지고 나머지 부분을 도움받아서 일을 시작한다. '기술'만으로 펀딩을 받아서 사업을 하는 벤처기업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몇 십년전 조선소를 건립할 토지도 없었고, 배를 건조할 자본도 없었으며, 기술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경험도 없이 조선소와 배를 동시에 만든 경우가 있다.
 
500원짜리 지폐로 영국으로 부터 펀딩을 받았고, 배를 건조하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조선소도 짓지 않아놓은 상태에서  배를 먼저 팔았다. ㅡㅡ;;
그렇게 시작한 조선소는 대형 선박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만드는 조선소가 되었다.

삼국지를 보면서 유비의 德의 실체가 무엇일까에 대해서 생각해봤었다.
난 요즘 왕회장님의 기록물들을 보면서 저 깡다구의 실체가 무엇일까를 생각해본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best of worst를 선택하는 나의 비관자적 선택방법은 그것이 아니란걸 안다.
생각을 너무 많이하고, 모드 케이스에 대해서 고려한 다음 행동하는 것이 그것이 아니란걸 안다.
(왕회장님의 기록을 보면 행동하면서 생각하라고 하신다.)

아/마/도/
왕회장님의 계산법은 Dynamic Programming이 아니라, Back Tracking 인가보다.


[참고]
SBS 슈퍼코리언 정주영편.
아산 박물관 영상자료, 문서 자료.
UBC(울산방송)특집 방송 "울산의 정주영, 정주영의 울산" - mms://218.146.252.65/specialASF/s2008_9_27_23_10.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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